蘭室에서1515
여희 본문
저와 초등학교 동창생 사이인 여희는 초등학교 저학년때 어린동생을 학교교실에 데리고와서 봐줘야 할만큼
홀어머니와 3동생과 함께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었읍니다
야간고등학교를 졸업후 동생들 뒷바라지에 청춘을 보낸 여희는
얼마전에 세상을 떠나신 남편과의 결혼생활도 순탄치않았기에(남편의 알콜중독, 극심한 주사) 이혼후
두아들을 홀로 키웠읍니다
10여년전 초등학교 동창회 자리에서 만난후 저와 친남매처럼 가깝게 지내온 여희 입니다
엊그제 제가 인천에 나갔 다가 저녁시간에 서로 짬을내어 같이 식사를 하였읍니다
힘들었겠지만 훌륭하게 키운 두아들들의 사업도 잘되고
작년가을에 얻은 며느리의 효도 때문인지 무척 밝은 표정의 여희였읍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모습처럼 제친구 여희의 앞길이 순조롭고 행복 했으면 좋겠읍니다
2009년 10월 강천산
2010년 봄 삼성산에서
불과 4년전의 모습인데 저나 여희나 젊어 보입니다
2010년 여름 어진내
2011년 10월 3일
2011년 11월 7일 어진내
2013년 봄 하수오농장
2013년 9월 15일 들째아들 장가 보내던날
2014년 3월 15일 연순이 아들 결혼식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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