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인천 하늘의 스모그 본문
아침녘 영흥도 하수오농장에서 바라다본 인천의 모습
옅은 안개속에 구름이 덮고있는 하늘과 그렇지 않은 하늘만 구분이 되고
인천대교와 월미도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기간동안 펼쳐진 차량 2부제운행 덕에 자동차 매연이 줄어서 그나마 송도 신도시의 건물들이 보이지만
한반도 원래의 파란가을 하늘과 매연에 휩싸인 도심지의 하늘색이 확연히 구분 됩니다
도심지의 밤하늘에서 은하수를 어렵지않게 볼수 있었던 80년대 초반 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의 가을하늘은 바늘로 콕 찌르면 파란물감이 뿜어나올것 같다는 표현을 할 만큼 맑고 아름다웠었읍니다
아직까지도 맑은 가을 하늘이 있는 영흥도,대부도 하늘에서는 이렇게 잘 보이는 비행기가
인천공항근처에서 고도를 낮추자 희미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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