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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족 이야기

11장생(十一長生)

매루 2014. 5. 27. 08:43

 

 

 

 어제(2014년 5월 26일)는 제 아버지의 98세 생신일 이었읍니다

유관순 할머니께서 아우내장터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운동을 하셨던 해가 1919년인데

제 아버지께서 그 2년전에 이세상에 태어나셨으니 많은 연세 만큼이나 옛날분 이십니다

이렇듯 장수를 하고 게시는 제아버지를 저희형제들과 자식들은 살아 게시는 11장생(十一長生)이라 칭 합니다

 

평일인 관계로 가족들은 지난주말에 영흥도로 찾아와 아버지의 생신을 미리 축하해 드렸고

목사동생 부부가 찾아와 아버지와 함께 저희집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였읍니다

 

 

 

 촛불의 갯수가 무척 많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편안 하시고 건강 하시어서

북한에 있을지도 모를  고조손자(제게는 한국전쟁때  월남을 하신 아버지께서 북에 두고오신 이복형님이 게시는데 

1990년대 초반에 그분의 아들이 결혼을 하였고 그 결혼식 사진을 미국에 있는 친지를 통하여 받아 보았었읍니다)를

안아보실수 있으면 하는 제 바램 입니다  

 

 

 

 

십장생도(十長生圖)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상징하는 10가지 사물을 소재로 구성된 길상적(吉祥的)인 그림이다.

10가지의 장생물(長生物)은 일정하게 정해진 바는 없으나

대개 해·달·산·물·구름·돌·소나무·거북·사슴·학·대나무·불로초·복숭아 등에서 선택된다.

그 숫자도 반드시 10가지가 그려지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송학도〉나 〈해학반도도〉처럼 그중에서 몇 가지의 소재만이 다루어지기도 하므로 장생도라고도 부른다.

장생물에 대한 개념은 중국의 신선사상을 바탕으로 성립된 것이나

한국 전래의 자연숭배 무속(巫俗)신앙과 결합되어 성행한 것으로 보인다.

정초에 상류층에서 한 해 동안의 건강과 복록을 기원하며 세화 (歲畵)로 많이 그려졌고,

회갑연이나 은혼식 등에서 축수(祝壽)의 의미로 장식되었다.

보통 8~10폭 병풍그림으로 제작되었으며 짙고 화려한 색채를 써서 정형화된 형식으로 그려져 장식성을 강하게 띤다.

기록상으로는 고려시대에도 그려진 것으로 보이나 현존하는 유물은 대부분 조선 후기 이후의 것들이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러한 예를 찾아보기 어려우나

한국에서는 복식·자수·도자기·목공예·건축에 이르기까지 장식문양으로도 널리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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