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5주기 본문
제대한민국의 6대 대통령으로서, 한글 세대의 첫 번째 대통령이다.
군사독재 정권 치하에서 인권변호사로 맹활약하며 양심수·노동자의 인권옹호와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했으며,
한국 민주주의의 분수령인 6월민주화운동(1987)의 주요 지도자로 활약했다.
42세 때 정계에 입문한 뒤 민주민족세력의 정치적 대변자, 노동자·농민·도시영세민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옹호자,
군사독재의 유산인 영·호남간 지역대립 극복을 위한 동서화합의 전도사를 자임하며 남다른 정치 역정을 걸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열렬한 신봉자이자 한국 사회의 비주류(非主流)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극우·보수 기득권 세력의 집요한 반대를 물리치고 21세기의 첫 대통령 선거(2002)에서 승리해
한국 정치사에 큰 획을 그었다.
퇴임 후 정치활동을 접고 고향 김해의 봉하마을로 내려가 생활하다가
재임중 친인척 수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던 중 사저 뒷산에서 투신하여 서거하였다.
2008 년 2월 25일 노무현은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후
한국고속철도(KTX)를 타고 고향인 경상남도 김해 봉하마을로 귀향함으로써,
퇴임 후 고향으로 내려간 첫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또 얻었다.
귀향 후 마을 주변 하천에서 직접 쓰레기를 줍고 습지인 화포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면서 봉하마을의 주변 환경개선에 주력하였다.
특히 그와 봉하마을 주민들이 작목반을 구성해서 재배한 노무현표 '봉하오리쌀'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불티나게 팔렸다.
이와 같은 활동 덕분에 그는 봉하마을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 되었는데,
실제로 봉하마을은 하루 최고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김해 지역에서는 최고 관광지로 떠올랐다
대우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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