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동현씨와 함께한 영흥도 야생화 구경 본문
어제 사진동호인인 동현씨가 영흥도의 봄들꽃들을 사진기에 담기 위하여
가족들(아내,처형)과 함께 영흥도에 들어왔읍니다
불과 6~7년전 까지만 해도 영흥도의 산길과 풀숲에는
온갖 들꽃들이 지천이어서 발딛기가 조심 스러운 지경 이었는데
지난해 봄에는 하수오농장으로 이사를 오느라 들꽃구경을 못했고
어제 동현씨와 함께 영흥도를 돌아 보면서 매우 심한 충격을 받았읍니다
이런 속도로 가다가는 수년내에 영흥도에서 들꽃들을 아예 볼수없을 거라는 걱정이 들 정도로
짓밟히고 파헤쳐져 개체수가 급속히 줄어 있었읍니다
봄이 되어 하수오농장의 이곳저곳에 봄나물이 돋고, 나물뜯는 아낙들의 곁을 지켜주고있는 참이는
동현씨의 아내와 처형 주변에서 곤한 잠이 들었읍니다
제비꽃
서양 민들레
복수초
연분홍 노루귀
분홍 노루귀
흰 노루귀
청노루귀
몸에 솜털이 있는 솜나물은 솜다리,에델바이스와 같은 국화과의 식물 입니다
산자고
현호색
생강나무
즐거운 저녁시간
때 맞추어 이곳 영흥도 갯벌에서 잡히기 시작한 낙지를 구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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