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재원(才媛)이네 본문
근래에 약 1달간(2013년 12월 31일~2014년 1월 27) 저희 하수오농장의 3층객실에는 재원이네 가족이 머물렀었읍니다
이곳 영흥도에 있는 화력발전소의 주요설비의 설치감독차 이곳으로 출장을 온 재원이 아빠를 따라 가족들도 함께 머물렀던 것 입니다
사람들에게 쉽게 곁을 내주질않는 까탈맞은 제 성격은
식당과 민박운영도 예약이나 소개가 아니면 손님을 받질 않아 왔읍니다
그러한 제가 재원이아빠의 예의 바르고(가정교육) 성실함에 반하여 방을 내주게 되었읍니다
그리고 난방이나 온수사용이 더들어갈 재원이 모녀도 머물게 하였읍니다
지금은 덜 사용을 하지만 80년대 까지만해도 재주나 재능이 있는 젊은 여자를 재원(才媛)이라 불렀었읍니다
재원이 엄마는 명문대(부산대 영문과)출신의 재원 입니다
늘 아기곁에 붙어서 책읽어주고 놀아주고 안아주고 씻기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생후 200일이 채 안된 재원이의 키와 몸무게 그리고 움직임이 돐즈음의 아기들 같습니다
처음에는 제게 낮가림을 하던 재원이 였지만
이내 저와 친해지기 시작을 하였고
저희식당 내부가 운동장만큼이나 넓어서인지 표정도 밝아지고 활발해 지더니
방긋 웃기 시작을 하더니
눈만 마주치면 자지러질 정도로 소리지르고 좋아 합니다
재원이는 특히 제가 기타를 칠때 이용하는 의자에 앉기를 좋아 합니다
재원이네 가족들이 고향(경남 거제도)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하수오농장 앞 바다에 아침해가 솟습니다
1달여간의 정들었던 영흥도의생활을 마치고 집(경남 거제)으로 돌아갈 시간 입니다
항상 밝고 행복이 넘치는 재원이부모들과 건강하고 예쁘게 자랄 재원이임을 확신 합니다
Jim Reeves의 노래 I love you because는 제가 재원이 아빠엄마에게 드리는 노래선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