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유유상종(類類相從) 본문
예 부터 우리 조상들 께서는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 가면서 어떻게든 끼리끼리 어울리며 놀게 되어있다"라고 말씀들을 하셨읍니다
漢字語로는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 하여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귄다는 뜻 이겠지요
요즈음은 "어딜가나 꼭 있다" 라는 표현들을 합니다
지난 10월 3일 체육대횟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찍었던 단체사진을 보면서
옛 어른들의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않는다는 진리를 새삼 실감해 봅니다
세훈이와 성돈이는 자기들이 우리들의 은사님들 인양
여학생들을 뒤에 세우고 의자에 매우 거만한 자세로 앉아 있읍니다
학교 다닐때 지각대장들 이었던 성한이,창용이,종길이는 이날도 단체사진을 찍을때 늦게 나타나
부랴부랴 맨 앞자리에 쪼그려 앉습니다
이사진을 찍기전에 오른손을 힘차게 들자고 약속을 했는데 사진 뒷줄 오른쪽의 연순이와 순전이. 그리고 호영이는
셋이서 약속이나 한듯 나란히 왼손을 들고 있읍니다
이여인들은 모두 6학년 2반 출신 이기도 합니다
지금 흐르고있는 음악은 Sam Cooke 의 Teenage Sonata 라는 노래 입니다
노랫가사 중에서 우리들의 이야기 같은 귀절이 있기에 옮겨 봅니다
It's written and filled with devotion
From deep in my heart
And with my teenage sonata
Comes a prayer that we'll never part
그것은 헌신적인 사랑으로 채워졌어요.
내 마음깊은 곳으로부터..
내 어린 날의 소나타는
우리를 절대 헤어지지 않게 기도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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