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곤달비 본문

들 꽃 이야기

곤달비

매루 2014. 6. 2. 12:07

 

 

 

 깊은 산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60∼10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없고 뿌리줄기가 굵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는데 길이 24cm, 나비 20cm 정도이다. 잎 뒷면 맥을 따라 털이 나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40cm 정도로 날개가 없고 밑쪽이 넓다.

줄기에 달린 잎은 3개로 아래쪽 것은 뿌리에 달린 잎과 거의 같으나, 위쪽으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져서 잎집이 되고 잎도 작아진다.

꽃은 노란색으로 8∼9월에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밑에서 위로 피며 지름 3cm 정도이다. 포는 바소꼴이며 길이 2∼3mm이고 꽃자루는 길이 1∼3.5cm이다. 총포는 좁은 통 모양이고 포조각은 5개이다.

화관은 길이 20∼25mm, 나비 3∼4mm이다. 관모는 화관보다 짧으며 연한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10월에 익으며 거꾸로 선 바소꼴이다. 빛깔은 갈색이 도는 흰색이며 길이 6∼7mm이다.
어린 잎을 먹으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부인병
치료에 쓴다. 한국(전라남도)·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곤달비(2011,04,26 어진내 옥상)

 

 

 

 

곰취 2012, 5, 22 어진내 옥상

 

 

 

 

곤달비(2010,6,10 어진내 옥상)

 

 

 

 

'들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추리  (0) 2014.06.08
으아리  (0) 2014.06.02
엉겅퀴  (0) 2014.06.02
마로니에  (0) 2014.05.19
홀아비 아니면 과부  (0) 201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