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영흥도 굿모닝 팬션 본문
전기사업을 하고있는 친구 세우로 부터 전화가 왔읍니다
자신의 거래처 직원들과 영흥도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기로 했는데 저도 같이 들어가서 투망을 처서 물고기를 잡아 달라는 것 이었읍니다
물고기를 잡아서 먹는다는것보다 투망을 쳐서 물고기잡는 모습이 손님들에겐 즐거운 추억이 되어 왔었기 때문 입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 4시에 인천을 출발하여 친구 신일이가 운영하고있는 영흥도의 굿모닝 팬션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읍니다
영흥도로 향하던중 차가 옥구공원앞에서 신호대기중에 돌주리산 정상에 있는 정자를 카메라에 급히 담았읍니다
대부도와 선재도를 잇는 선재대교
한가로운 선재포구
감나무 밑에서바라본 영흥도 굿모닝팬션
까칠하고 잔머리 굴리는 외래종 애완견들과 달리 삽살개는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반깁니다
신일이는 전기밥솥에 꼬두밥을 만들어 놓았읍니다
백령도에서 공수해온 참소라와 방금 잡아온 전어로 우선 요기를 합니다
젊은 친구들 이어서인지 무척많이 준비한 음식들이 금방 동이 났읍니다
밤에 화투놀이 하다가 야식으로 먹으려했던 꽃게를 서둘러 쪄 내왔읍니다
설거지등의 뒷처리는 젊은 친구들 몫
세우는 신일이의 오른쪽 눈두덩이에 붙어있는 반창고의 내력을 궁금해 합니다
일기가 불순하여 과수의 작황이 전체적으로 좋질 않다고 하지만 문전옥답 옆에있는 감나무에는 풍성한 가을 정취가 돋보입니다
헤어져야 할 시간
굿모닝 팬션 에서 하룻밤을 보낸 우리일행은 선재도로 이동하여 망둥이 낚시에 도전 했읍니다
가을색이 완연한 선재포구
사진 오른쪽 자그마한 섬이 사진작가들의 낙조(落照)촬영 대상으로 유명한 쪽박섬 입니다
낚시는 뒷전
호화로운 팬션과 위락시설
그 옆에 우리들에게 낮익은 정서를 풍기는 옛집이 있읍니다(출입문 앞에 요강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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