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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누나야와 노래방 아줌마 옥수 : 이선희 본문

뮤즉

노래 누나야와 노래방 아줌마 옥수 : 이선희

매루 2016. 7. 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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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아줌마 옥수

2011.08.05



 

 

친정 남동생 내외를 도와준다며 그들에게 재작년 봄무렵  만수동 저희집 근처에 노래방을 차려준 옥수....

나라 전체적인 불경기 탓도 있지만 그노래방 반경 50M 내에 10여개의 노래방이 밀집해 있어서

옥수의 헌신적인 도움에도 불구하고 장사가 계속 신통칠 않았었나 봅니다

몇일전부터  노래방주인인  남동생은 옥수의 부군께서 운영하고있는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답니다

그때문에 옥수는 요즈음 노래방을 지키고있는 노래방 아줌마가 되어 있읍니다

건강도 신통치않은 옥수가 지하실에서 밤시간을 보낸다니 무척 딱한 미음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이나이까지 친정동생을 위하는 착한 누나의 모습을 저는 옥수를 통해 다시 봅니다








- 누나야 / 이선희 (원곡 : 산울림) -

 

눈물 흘리지마 작은 골목 귀퉁이꿈을 잊었다고

 눈물 흘리지마 구름처럼 스쳐간 허무한 것을

 뭐라 말하지마 그 눈빛이 꺼질 듯 내게 속삭이네.

 뭐라 말하지마 하늘 저 편 노을이 걸릴 때까지

 슬퍼도 울지 못하는 민들레 꽃위에 햇살 가득한데

 보아도 보이지 않고 잡아도 잡히지 않네.

어디 있니 누나야.

 젖은 노래처럼 너의 작은 가슴에 비가 내린다고

언젠가 말했지 하염없이 걷고 만 싶어진다고

 나를 부르지마 돌아서는 모습엔 슬픔 뿐 인 것을

나를 부르지스쳐가는 바람이 내 모습인 걸

 하늘가 저 편 맴도는 새들의 날개 짓만 공허한데

들어도 들리지 않고 찾아도 찾을 수 없네.

어디 있니 누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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