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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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장마도 끝나가고.....

매루 2011. 7. 26. 21:21

 

 

 몇일전 꽃대를 올렸던 옥화란(玉花蘭草)이 꽃을 피우고 은은한 향 을 발산하기 시작 했읍니다

 

 깔끔하다고 표현해야 하나요?  습기에 약한 바이올렛도 장마가  그친것을 알고 꽃을 피웠읍니다

 

 

 우리들 어렸을때에는 웬만한집 뜰이나 장독대 주변에서 어렵지않게 보았던 다알리아 입니다

APT등 주거공간의  변화로 도심지에서는 보기 어려운꽃이 되었읍니다

 

 옥수수밭 가는길은 자연이 비교적 원상태대로 남아있는곳 입니다

이따금씩 길을 건너는 뱀  때문에 놀라기도하고 각종 꽃들이 이어져 피는곳 입니다

호랑나비 한마리가 꽃에 앉았길레 카메라를 들이대 보았읍니다(호랑나비 이야기를 하자니 김흥국씨의 말투가 나오네요)

아랫사진은 확대한 모습 입니다

 

 비교적 무난하게 성장하고 꽃도 피우고 결실도 되어 이제 알이 굵게 영글기만하면 되는 옥수수밭은  이곳 동네 어르신들 께서도

감탄을 자아내시며 칭찬을 해주시는 아직까지는 성공적인 올농사의 현장 입니다 

 

 탱글탱글 해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셀수없이  많습니다

 

 

옥수수밭에서 바라다 보이는 용담해수욕장과 영흥대교

강원도등의 비탈진 산지를 연상하는 옥수수가  경치좋은 이곳 바닷가에서 자라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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