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수암 나들이 본문
오늘 우리들의 발이 되어줄 새터민(탈북자)광철이 총각
광철이 총각의 차 트렁크를 여는 순간
앞으로 누가 광철이에게 시집 올건지,,,,,,,
혁재 어르신을 모시러 동인천엘 나갔읍니다
사진은 옛 인천극장 건물모습이고 머리 보이는곳이 경인전철위 구름다리를건너서 인일여고쪽 입니다
혁재네 집은 인천극장앞 화도진공원 옆에 있읍니다
제가 다니기시작한지 20년이 된 추어탕집에서 한뚝배기씩 뚝닥,,,,,
시중의 간판속에 아주머니 사진이 들어있는 설악추어탕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목감에 있는 추어탕집 입니다
제가 암선고받고 4개월밖에 못산다고하자
평소에 저와함께 이식당에 왔던 사람들이 제가 죽기전에 맛있는것 사준다고
저를 이곳에 데려와서 추어탕을 사주었는데 모두 합쳐서 30번은 더 왔었읍니다
그만큼 제가 즐겨찾던곳 입니다
영흥도농사 때문에 한동안 못왔다가 오늘 수암에 오는길에 무척 오랫만에 둘렀읍니다
민물고기 싫어하신다는 충청도 태안출신인 혁재도 추어탕 뚜배기 바닥을 를 거의 핥다싶이 하더니
커피를 맛나게 드시고 게십니다
수암버스 정거장에 위치했던 정환이 본가가 도로확장 공사로 헐리고
본가 뒷쪽에 있었던 참외밭, 포도밭 자리에 새건물을 짓고 정환이가 공터에 고물상을 차렸읍니다
사진왼쪽의 검정색 옷차림의 여인이 정환이 처,하얀색옷차림의 여인은 일후처
뒤를 돌아보고있는 이가 혁재, 맨오른쪽이 정환이,,,,,
총각때부터 사진 찍기를 싫어하던 친구들인데 지금도 여전하여 몰래깜짝 촬영을 한 사진 입니다
확대해 보았읍니다
초라한 경치 입정환네 본가앞 수인산업도로 건거편의 모습
저희들 총각때에는 2차선 도로였고 논,밭,과수원뿐 이어서 경치가 무척 멋졌던곳 입니다
김우중씨의 숨겨진 별장이 있을 정도로 자연경관이 뛰어난곳 이었는데
산봉우리 몇개만 겨우 보이는 니다
왕복 2차선 도로였던곳이 차들이 씽씽 달리는 왕복 8차선 도로가 되어 있읍니다
정환네 본가와 길옆의 오래된 목조건물 몇군데에 불과하던곳에
이제는 없는게 없는 곳 이 되어있읍니다
정환네 집 철제 울타리를 감고있는 박주가리
허수오가 바로 박주가리과 식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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