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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새우젖배에 팔려가는게 나을뻔 했는지도,,,,,,(새색시 시집가네) 본문

하수오 이야기

차라리 새우젖배에 팔려가는게 나을뻔 했는지도,,,,,,(새색시 시집가네)

매루 2011. 4. 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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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된고생을 하며 골라낸 돌(어던것은 바위급)들을 보자 멀팅작업(비닐 쒸우기)겸 하수오종자를 심으러 온

전문 농사꾼들이 눈이 휘둥그레 뜨며 몹시 놀라는 표정들 이었읍니다

 

 

 

 

 

 

 

 

 

 새참시간이되자 악덕농장주(청색옷을 입은 유모씨)가 막걸리를 사러 갑니다

이리보나 저리보나 모아놓은 돌들이 긴줄을 이루고 있읍니다

 

 

 

 

 

 

 

드디어 하수오 종근을 심기 시작 합니다

돌과의 전쟁을 치른 지난 한달이 꿈만 같습니다

이제 가장 큰 난관은 돌파를 한 셈 입니다

농사의 ㄴ 자도 모르던 악덕 농장주 신일이도 그동안 꾀부리지않고 정말 땀흘려 일을 했읍니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니까 바닷비 구경을 하고 모레에는 용담 해수욕장쪽 밭 입니다

그러다보면 다음달 초께나 되어야 팬션뒤 족구장터에 만들어놓은 자갈밭에 옥수수를 심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2011년 친구와 제가 함께 아주 특별했던 봄을 보내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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