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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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 영주 나들이

매루 2011. 4. 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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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흐린 날씨인데다 빗방울이 흩뿌려 차창문을 열수없어 화면이 매우 흐립니다

 

 

죽령에 걸린 비구름이 멋진 장관을 연출 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영주 장수면의 장수작목반 창고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진지한 표정들

 

 

 

 장수면 사무소 정원에곧 꽃망울을 터뜨릴 기세의 목련

 

 

 오연애오향 : 장수면 면사무소 면장님의 설명에 의하면 내고장을 사랑하자는뜻의 글이랍니다

 

 

 면장님 사무실에서 30여분간 환담을 나누던중 면장님과 초등학교동창생인 전하원씨가 기증한

대형 하수오표본이 눈길을 끌었읍니다

장수면의 면장님은 여자분 이셨는데 고향에서 서로를 위해주며 열심히 활동하고게시는

두분의 모습이 보기 좋았읍니다

 

 

 볏집불로 구운 삼겹살을 솔잎위에 얹혀 내왔읍니다

에전 같으면 교통이 불편하여 오지였던 영주 이지만

그 덕분에 가종 산채와 한우 과실 인삼등 자연산 먹거리가 풍부한 지방이고

오늘 저희들 밥상위에 내어진 음식들의 맛이 훌륭했읍니다

 

 

 

 저희들 하수오농사를 시작부터 지도해주고 게시는 전하원 장수작목반 반장님은

하수오재배에 있어서 현재로서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자 이십니다

비록 스승과 제자 사이 이지만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스스럼없는 사이가 되었읍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도 여전히 날씨가 흐렸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