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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마도 경훈씨부부

매루 2021. 1. 31. 08:02

 

어제 마도(화성)의 경훈씨 부부가 다녀갔읍니다

3월말로 예정된 저희부부의 이사를 앞두고 여러가지 의논을 하기위해서였읍니다

 

 

저희부부가 이사를 하게될 대부도(쪽박섬 옆)을 둘러본후

영흥섬으로 돌아와 점심을먹은후 비치팬션엘 둘렀읍니다

 

 

 

저와 경훈씨가 55년생 동갑인것처럼 제아내와 경훈씨의 아내인 순남씨도 60년생 동갑나기 입니다

 

 

 

 

저희부부가 경훈씨부부를 처음 만났던때는 제가 말기암에 의한 시한부생명 판정을 받던 2004년 이었고

그동안 지내온 세월만큼이나 두부부가 나누어온  정과 사연들이 돈독하고 정겨웠읍니다

 

 

 

비치팬션은 이웃(?)시설과 오래되고 골깊은 다툼 때문에 매우 불편해 해오던중

어제는 이웃집에서 이렇게(노골적인 영업방해 수준의) 비치팬션 나들길을  승용차로 막아 놓았읍니다

사진 가운데 흰색건물이 비치팬션 입니다

 

비록 부자는 아니지만 늘 그리워하며 만나면 즐거운

저희부부의  벗이나 이웃들이 새삼 고맙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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