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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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즉

조카손주 돐잔치

매루 2020. 1. 4. 04:51

 

 

 

 

지난해 12월 29일 인천지하철 호구포역 옆 한 장소에 가족들이 모여 조카손주 성하의 돐잔치가 열렸었읍니다

1960년 봄 밤에 아버지 께서는 집에 안계셨고(학익동 흥한방적 공장의 야간경비 근무조),

당시 각각 5살, 3살의 저와 저의 목사동생은 웃목에서 장난이 한창이었던 

용현동독정리 집 아랫목 에서 여동생이 이세상에 태어날때의 기억이 생생 합니다

<일후엄마 조금만더 힘내봐>산파할머니의 안타까운 목소리와

산고(産苦)의 신음을 내시면서도 웃목에서 떠드는 저와 제동생에게 조용히 할것을 이야기 하셨던 어머니 이셨읍니다

 

세월이 참 많이흘러 어머니는 이세상에 계시질 않고

독정리집의 웃목과 아랫목에 있었던 남매들은 60의 나이를 넘기고

그 여동생의 손주가 돐을 맞이 하였읍니다

 

 

 

동영상1

 

 

동영상 2

 

 

 

 

외손주 성하가 태어난 날은 12월  31일 입니다

생전의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조급한성격에 대하여 하셨던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섣달 그믐날에 시집을 온 며느리의 새해첫날 설날 세배를 받은 시어머니의 덕담은

<며늘아가  너는 시집 온지가  2년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아기소식이 없냐?> 였답니다 

 

 

 

 

 

 

외조키 진경이 부부

조카사위인 최서방은 현역육군소령이고 조카 진경이는 간호사(인천 길병원) 입니다 

 

 

 

 

 

 

 

매제와  외조카 상돈이 

몇일전에 과장(울산 현대자동차 연구실)으로 승진을 한 조카 상돈이는

그의 외삼촌 형제들(저, 목사동생, 막내동생)과 함쎄 동인천고등학교 동문 입니다

 

 

 

 

 

증손주의 돐을  기뻐해 주시는 이모님(1926년생)

 

 

 

 

너느덧 저와 60년 시간의 형제연을 잇고있는 남동생들

 

 

 

 

외손주를 안고있는 여동생

 

 

 

 

늘 싱글벙글인 제수씨(목사동생의 부인)

시동생 앞에서도 여전 합니다

 

 

 

 

 

여동생 부부의 양가 가족

 

 

 

 

외삿댁 가족들과 함께

 

 

 

 

친가댁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