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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暑날 영흥섬 십리포의 노을 본문

영흥섬 이야기

大暑날 영흥섬 십리포의 노을

매루 2018. 7. 23. 21:23



오늘은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대서(大暑) 였읍니다   

장마가 끝날 무렵의 대서 즈음은 더위가 가장 심한 기간으로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읍니다

대서가 아니더라도 화끈하다 못해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환장(換腸 : 마음이나 행동 따위가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나 제정신이 아닌 듯한 상태)할 지경으로 몰고있는

가마솥더위의 연속인 요즈음  입니다


한낮의 따가운 햇볕과 더위가 누그러지는 저녁시간에 집근처 십리포해수욕장엘 나가보았읍니다

본격적인 피서기간이 아니기도하고 워낙 더위가 심해서인지

한적함까지 느껴지는 2018년 대서날의 십리포 해수욕장 이었읍니다


영흥섬에 자동차가 다닐수있는 다리가 놓아지기 이전에는

영흥섬의 관문은  여객선들과 어선들이 드나들었던 진두포구라는곳 이었읍니다

십리포해수욕장의 십리포라는 이름은

이 해수욕장이  진두포구로부터 십리거리에 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 이라고 합니다


배경음악은 트럼펫 연주자이자  노래<빨간구두 아가씨>의 작곡가인 김인배씨가 만든 석양 이라는 노래를

김인배씨 본인이 트럼펫으로 연주한 음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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