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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족 이야기

알기 외할아버지

매루 2016. 1. 2. 09:59

 

 

 

 

2015년  마지막날 늦은밤에 저의 목사동생의 장인 어르신께서 영면에 들어가셨읍니다

한국전쟁후 실향민 이셨던 고인 께서는 강원도 철원에 정착을 하시어

성실근면함으로 대농을 이루셨고 자녀들을 훌륭히 성장을 시키셨고

지역사회에서는 모든이들에게 존경을 받는 독실한 기독교인(장로) 이셨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독실한 기독교인 이셨던 고인의 영향으로 자손들 모두 기독교인 이어서

장례식장(인천 서구의 신세계 장례식장)에는 여러곳의 교회버스와 승합차들이 보였읍니다

 

 

마전 감리교회 담임목사인 제동생의 뒷모습 입니다

마전감리교회의 교인들은 목사의 장인이자 사모의 친정아버지께서 영면에 들어가신것을 모릅니다 

유족의 한명으로 조문객들을 맞이 하다가 교회일을 보기 위하여 옷을 갈아입고 장례식장을 떠납니다

 

 

 

 

세상을 살면서 남달리 쌍동이들과 인연이 많은(딸쌍동이 아빠, 두쌍의 쌍동이 죽마고우,등등) 저 인데

제수씨(목사동생의 부인)도 쌍동이 출신 입니다

상복을 입고게신 제수씨의 얼굴 어느곳 에서도 친정아버지를 여읜 슬픔을 찾아볼수 없읍니다

그러한 제수씨를 바라보는 시동생 (저의 막내동생)과

방학(미국 보스톤 신학대학교 대학원과정)을 맞이하여 귀국한 아들 알기의 표정도 묘합니다

 

 

 

예비부부인 두청춘남녀도 검은상복 차림일뿐  자연스레 팔장을 끼고 사진촬영에 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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