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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섬 이야기

아쉬운 헤어짐

매루 2013. 11. 14. 08:58

 

 

 

 이나라에는 쿠테타(5,16)로 집권을 한 주도세력(영남출신)의  의도였던,

그들을 추종하거나 그들에게 아부하는 이들의 의도였던간에

김상희씨의 <경상도 청년> 이라는 대중가요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고

 저도 영남인들에게 막연한 호감을 갖고 그시대에 성장을 하였읍니다

 

지난달(2013년 10월) 14일부터 저희 하수오농장 3층의 민박객실에는

이곳 영흥도에 있는 화력발전소의 시설설비를 위해 경남 창원에서 올라온 기술자들이 묵고 있었읍니다

그들과 함께 지내온 1달사이에 정이 많이들어서 허물없이 지냈는데

이곳에서의 그들의 일이 모두 끝나서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되었읍니다

 

무뚝뚝하고 과묵 하지만 속정이 깊었던 그들과 함께 지낸 한달동안

제마음속에서 꺼져 있었던 영남인들에 대한 호감이 새롭게 살아났읍니다

 

 

고향에 돌아가는 그들과의 이별이 못내 아쉽습니다

 

 

 

 

바다건너 대부도에 아침해가 솟아 오르기 시작할때

이미 아침식사를 마친 그들이 일터로 가기 위하여 모여 있읍니다

 

 

 

하루일을 마치고 돌아와 저녁식사를 기다리며

 

 

 

 

 

 

 

 

 

 

헤어지는 날 아침 대부도에 아침해가 솟습니다

 

 

머나먼 이곳 에서의 생활이 두고두고  좋은 추억이길 바랍니다

 

 

 

집에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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