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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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이야기

강화나루 사장님

매루 2013. 8. 4. 14:38

 

 

 

 

북한을 빠져나와 우리나라에 들어온후 저희 부부와 인연을 맺고 지내온 수연씨가 근무하고있는

만수동의 강화나루(벤댕이 회무침 전문점)의 사장님께서

장모님을 비롯한 식구들과 함께 하수오농장엘 찾아 왔읍니다

 

 

 이른새벽에 연안부두 어시장에서 물건을 떼어 오느라 피곤한 강화나루 사장님 께서

식사를 마친후 깊은잠에 빠집니다

 

 

 장모님을 비롯한 처갓댁 식구들은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앉아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깊은잠에 빠진 사위의 머리맡에 장모님은 당신의 양산을 씌워 창으로 비치는 볕을 가리워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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