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건달과 양아치 본문
박근혜 후보의 승리로 2012년 대한민국의 18대 대통령선거가 끝이 났읍니다
박근혜후보가 이나라의 대통령에 당선되는 일을 국가와 국민적 수치요 비극이자 재앙으로 여기며 적극반대를 했었지만
유신이나 군사독재시절의 체육관선거 에서가 아닌 내 이웃들이 직접선거로 선택한 당선자 이기에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에 박근혜후보 당선 이라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겠지요
대한민국에서 치러져온 각종선거때마다 발생해온 지역,계층,이념의 갈등은
이번선거 에서도 갈등의 차원을 넘어서 선거전략(?)의 수단으로 이용되었고
특히 이번선거 에서는 세대간의 갈등이 첨예하게 충돌을 하였읍니다
투표율이 70%를 상회하면 젊은층이 지지하는 진보세력이 승리해온 그동안의 통계를 무시하고
야권에서 당선 안정권 이라고 잡았던 76%의 투표율에 접근을 했음에도
이번선거에서 젊은층이 지지하는 진보세력이 집권에 실패하는 이변이 아닌 이변이 일어났읍니다
그만큼 50~60세대와 그이상의 노년층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한 결집력의 결과 이고 그들이 선거에 승리를 한것 이지요
문제는 이러한 결과를 이땅의 젊은이들이 겸허하게 받아드리겠는가 하는 것 입니다
자유롭게 진리와 학문을 탐구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학비조달을 위해 일을 하고있는 학생들과
가족(노령층 포함한)을 부양 하기위하여 일터에서 땀을 흘리는 이땅의 청장년들 중에는
정해진 투표시간(오후 6시마감)내에 투표가 불가능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이번선거에서 그들은 투표시간연장(오후 8시까지)을 요구 하였지만 그들은 끝내 투표에 참여를 하질 못했고
반대로 50~60 세대와 노령층은 그동안 이어져온 <높은투표율= 진보세력 승리>라는 통계마저 무색하게 만들만큼
너도나도 투표장으로 향하는 높은 결집력을 보여 주었읍니다
2012년 제 18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연령대별 투표율과 득표수
연령별 유권자수 투표율 (최종 투표율 75,9 % ) 투표안한사람
20대 738만 65% 258만
30대 833만 72% 230만
40대 882만 78% 194만
50대 759만 89% 83만
60대 816만 78% 179만
총유권자수 4017만
투표안한사람 945만 ( 끝자리 절사)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득표수는 1,080,491 표 차이
어디 까지나 가정 : 이번 선거에서 20대와 30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전체평균투표율인 75,9% 와 같거나 이상 이었다면 약 1,000,000 이상의 추가득표가 계산 됩니다
물론 1,000,000표가 모두 야권으로 돌아가지는 않겠지만.........
이번에 치러진 선거에서 나타난 선거결과에 대하여
젊은층들이 쉽게 승복하기 싫거나 어려운 사례들이 비단 세대간의 갈등 뿐 일까요?
같은 폭력배무리 일지라도 개인이나 타조직간에 치러진 다툼에서도
공정한 싸움(반칙없는 정정당당한 싸움)을 할줄아는 무리를 건달이라하여 서로간에 뒷탈이 없겠지만
양아치 라고 불리우는 개인이나 무리들의 싸움은 참혹한 상처가 남고
복수의 순환이 이어지는 불행이 항상 반복 합니다
꽤 오래전에 남녀노소가 모두 즐겨 시청하던 코미디프로중에 <도시의 천사들>이라는 프로가 있읍니다
건달두목 임하룡과 밥풀떼기로 불리우는 중간보스 김정식등이 연기했던 이프로중에
건달조직의 절대권력자인 임하룡이 부하들에게 아부성 칭찬이나 대우를 받을때마다
<쑥스럽구만....> 이라고 말하며 멋적어하던 대사와 연기가 생각이 납니다
結者解之차원에서 이제는 젊은이들을 위로하고 그들이 진정으로 존경하고 따르며 함께 갈수있도록
이땅의 참 어른다운 모습을 보이고 행동을 해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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