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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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꽃 이야기

상사화 이야기

매루 2012. 3. 2. 07:13

 


 

 

 

서정주 시인의 선운사에는 동백꽃을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선운사에는 동백꽃만큼 붉디붉은 꽃무릇도 있읍니다

더구나 相思花라는 애절한 사연을 담은  섧은꽃 입니다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인 상사화는

저마다 다른 이름을 가진 몇가지 종류가 있읍니다

상사화와 비슷한 식물로는 전남 백양산의 백양꽃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지방의 바닷가의 흰상사화,

남쪽 섬에서 자라는 개상사화,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무릇(석산)이 있읍니다

 

 

 

상사화  2009 ,08 ,10  대부도 베르나르 승마장

 

 

 

 

                    

↑ 장성군, "장성의 특산식물 백양꽃을 아시나요?"

 

백양꽃은 한때 백양사 부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으나, 관리소홀로 멸종위기에 처한 상사화의 일종으로

장성군 백양사 인근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양꽃'이란 이름을 얻게 된 특산식물 입니다

 

 

 

 

 

 

 

흰 상사화는 제주도에 있는 위도에 자생 한다고 합니다

 

 

 

개상사화 2009,09,06 한강시민공원

 




어디서 : 고창 선운사





▒ 카메라 : Canon EOS 5D Mark II / 21.0 MEGA PIXELS

▒ 언 제 : 2012. 09. 22 (토요일 )

▒ 날 씨 : 아침 안개 / 맑음






눈이 시리도록

붉은 꽃무릇를 뒤로하고

10월이면 또 붉게 물든 고운 단풍을

기다려봅니다.

즐거운 추석명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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