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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꽃 이야기

자귀나무

매루 2014. 4. 11. 12:10

 

 

 

 

 콩과에 속하는 관목(灌木)인 자귀나무는 저녁때가 되면 잎을 닫고 휴식한다고 하여 부쳐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나뭇잎의 수가 짝수여서 밤이면 마주보게 접히기 때문에 부부의 금슬(琴瑟)을 나타내는 것이라 하여

합환목(合歡木), 합혼수(合婚樹), 야합수(夜合樹), 유정수(有情樹) 등으로도 불렀으며,

옛날에는 이 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가정이 화목해진다는 속설이 있어 집안에 심었다고....

가지마다 잘잘하게 많은 콩깍지 같은 열매가 달려 바람이 불 때면 열매끼리 부딪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꽤 난다.

선인들은 그 소리를 ‘여자들이 모여 수다스럽게 내는 소리 같다’ 하여 자귀나무를 여설목(女舌木)이라고도 불렀다.

요즘은 관상목으로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다

 

 

 

 

오전부터 밤늦은 시간 까지의  백자귀꽃 개화 모습  (2012, 10, 28  어진내)

 

 

 

밤 9시 43분

 

 

 

 

2012, 7, 13  구월동 중앙공원

 

2012, 6, 28 영흥도 옥수수밭 가는길

 

 

 

 

고려자귀 2012, 6, 5, 영흥도 명환씨 농장

 

 

 

2011, 7, 22 영흥도 용담해수욕장 옥수수밭 가는길

자귀나무 뒤로 해무(海霧)속의 영흥대교가 보입니다

 

 

 

 2011,5,15 영흥도 안명환씨 비닐하우스

 

 

2011,6 어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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