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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건이 발표(작사 작곡)한 똑똑한 녀석 3놈

매루 2020. 5. 14. 21:26

 

 

 

 

 
 
1979년 10월 26일 밤 중앙정보부 궁정동 안가에서 김재규는 연회장을 나와
김정섭과 저녁 식사 중이던 정승화 장군에게 가서
"갑자기 각하의 부름을 받고 연회에 참석 중이오. 김 차장보가 국내 정치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
이 친구와 시국 얘기 좀 나누고 계세요. 끝나는 대로 곧 오겠습니다"라며 해명을 한 후,
집무실 책장에 숨겨놓은 자신의 권총을 바지 호주머니에 숨겨 나왔다.
그리고 김재규 자신과 인연이 오래된 심복들인 수행비서 박흥주 대령과 박선호를 궁정동 안전가옥 마당으로 불러내어
 아래와 같이 명령을 내렸다.
 
 
 
 
 
김재규 : (호주머니의 권총을 보이며) 자네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일이 잘못되면 자네들이나 나나 죽은 목숨이다.
오늘 저녁, 내가(차지철을) 해치우겠다.
방에서 총소리가 나면 너희들은 경호원들을 처치해라.
 지금 본관에 육군참모총장과 2차장보(김정섭)도 와 있다.
각오는 되어 있지?

박선호 (궁정동 의전과장) : 부장님, 각하도 포함됩니까?궁정동 의전과장
 
김재규 : 그래.
 
박선호 : 오늘은 경호원이 7명이나 와 있고 날이 좋지 않습니다.
다른 날을 고르시죠.
 
김재규 : 안 돼, 오늘 해치우지 않으면 보안이 누설된다.
똑똑한 녀석 세 놈 골라 나를 지원해라.
다 해치워 버려.
믿을 만한 놈 세 놈 있겠지.
 
박선호 : 예,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장님, 30분만 여유를 주십시오.
 
김재규 : 30분은 너무 길다.

박선호 : 30분이 필요합니다. 30분 전에는 절대 행동하시면 안 됩니다.
 
김재규 : 알았다.
 
   
그리고 김재규는 박흥주를 향해 "자유 민주주의를 위하여" 라고 중얼거리고는
권총이 든 호주머니를 탁 치면서 연회장으로 돌아갔다. 
 
 
 
 
 
 
 
고스톱판의 똑똑한 녀석 세 놈
광 3장
홍단
청단
초단






유영건 교수
 
유영건이 발표(작사 작곡)한 똑똑한 녀석 3놈
 
유익종의 세상 가장 밝은 곳에서 가장 빛나는 목소리로 (1989년)
혜은이의 비가(1989년)
김수희의 애모(1990년)
 
 
 
                            
                         저는 이동양싱을 처음 보았을때에 요요미라는 가수가 혜은이의 노래인 비가를  lip sync하는줄 알았었읍니다
 

 

실용음악과 김성관 교수, 유영건 교수(사진 오른쪽).


 悲歌 : 혜은이 (1989)

 

 

 

 
 
  • 세상 가장 밝은 곳에서 가장 빛나는 목소리로 : 유익종(1989)
     

 

 

 

 

 
  • 애모 (1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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