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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의 <즐거운 하이킹>과 이탈리아 돌로미티케 산맥

매루 2018. 1. 19. 01:21





윤형주의 <즐거운 자전거 하이킹> 노래를 들으면 제가 중학생 시절에 일요일이나 공휴일때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용현동을 출발하여 동양화학앞 바닷가를 지나 조개고개를 넘어

수인선 송도역 앞을 지나 송도 유원지 앞도 지나고 소암마을 바닷가까지 왕복을 하던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용현동에서 송도 유원지에 이르는동안 도로에서 만나는 자동차는 그리 많지않던 시절 이었기에

지금처럼 도로 가장자리로 한줄로 달리는것이 아니고

도로주변의 경치도 구경하고 옆에 달리는 친구들의 얼굴을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도 나누며 자전거 페달을 밟았었지요




1962년도 사진 입니다

오른쪽 아래  초록색 표시지점이 옛 유공앞 삼거리(현 인하대역)이고 분홍색 표시지점은 인하대학교 정문 입니다

왼쪽 위의 빨간색 표시지점은  송도유원지앞 아암도이고 바로 아해 노란색 표시지점은 능허대 입니다

용현동을 출발한 저희들은 옛유공 삼거리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바다를 끼고 동양화학앞을 지나 조개고개에 다다릅니다

조개고개에는 삼거리(파한색 표시지점)가 있는데 노적봉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직진을 하면 송도역쪽이고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길은 석산을 넘어 송도유원지나 능허대쪽으로 갈때 도보로 이용되던 지름길 이니다





1962년 사진 입니다

빨간색 표시지점이 조개고개이고 노란색 표시지점의 삼거리가 보이는데

자동차나 자전거들은 오른쪽의 파란색표기점 부근의 옛 송도역쪽으로 난 길을 달리고

삼거리의 아랫쪽깋은 송도유원지로 가는 지름길로 석산을 넘어서

능허대 바닷가 백사장(분홍색 표시지점)을 지나 송도 유원지로 갔읍니다

정확한 연도는 모르고 1960년대라고 소개되어있는 옥골 사진니다

사진 왼쪽이 조개고개쪽이고 오른쪽이 송도역쪽 입니다

사진속의 도로중 가운데 아랫부분이  지금의 옥련여고자리 부근 이겠지요

노적봉에 기름탱크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1967년 사진 입니다

사진 윗쪽 빨간색 표시지점이 조개고개이고 오른쪽 노란색 표시지점이 송도역 삼거리 입니다

파란색 표시지점의 송도역(파란색 표시지점) 역전 오른똑으로 연수동으로 들어가는길이 조금 보입니다

송도역에서 조개고개방향으로 수인선 협궤열차 철길이 보여야 하는데

노적봉에 있었던 기름탱크들을 감추기 위하여 위장을 하는 바람에 철로가 보이질 않습니다

저희들의 자전거는 송도역 삼거리에서 송도 유원지쪽으로 직각 우회전을 합니다

사진 왼쪽에 능허대 백사장(분홍색 표시지점)이 보이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초록색 표시지점 아래가 송도유원지 입니다




1962년 사진 입니다

사진 윗부분의 파란색 표시지점이 월미도 이고

빨간색 표시지점의 섬들이대원례도,소원례도라 불리우던 낙섬 입니다

분홍색 지점이 능허대 백사장 이고 초록색 지점이 송도유원지 입니다

사진 오른쪽에 송도역 삼거리에서 달려온 길(사진 오른쪽)

지금의 KT건물 앞에서 송도유원지쪽(초록색 표시지점)으로 좌회전을 합니다 



중학교 2학년 봄소풍(1968년)때

송도유원지에서의 소풍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능허대 근처에서 이글의 주인공들(송도 자전거여행)과 함께



1962년의 송도유원지와 청량산일대 사진 입니다

사진 가운데 나무로 둘러 쌓인곳(노란색 표시 지점)이 송도유원지에서 운영을 하던 민물낚시터 이고

파란색 표시지점은 보트장 이었읍니다

우리들의 자전거는 송도유원지앞 로터리를 지나 동막쪽(노란색 표시지점)으로 달립니다

군대를 제대(1979년 봄)한 그해 여름 송도유원지 민물낚시터에서




1955년 6월 청량산에서 바라 본 송도 앞바다의  모습 입니다

당시 송도유원지 자리에 영국군이 주둔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 왼쪽 산이 봉재산이고 그 기슭 바닷가에 소암마을이 있었읍니다

저희들 자전거여행의 끄트머리 장소 였지요

사진 가운데 길을 따라 왼쪽으로 가면 인명사(지금의 흥륜사)가는 길이고

더 지나 고개를 넘으면 동춘동과 동막 쪽으로 가게 됩니다

멀리 보이는 섬은 영흥도입니다. 왼쪽에 대부도 일부가 보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산맥의 동쪽에 있는 돌로미티케 산맥은

 3,050m가 넘는 봉우리가 18개나 있는 장엄한 산맥으로

2009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돌로미티케 산맥의 최고봉인  마르몰라다 봉(3,344m)의 남쪽면은 높이가 610m인 절벽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윤형주:작사 / 윤형주: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