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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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즉

일기 : 둘다섯

매루 2016. 8. 26. 07:50

 

 

 

 

 

 

 

 


둘다섯 일기

 

 

 

 

40년이 훌쩍 지나버린 70년대 중반에 어떤 청년이 군에 입대를 하던날
그 청년은 연인으로부터 장문의 편지를 받는데
편지내용중에는 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길인가? 라며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내용이 있었답니다
그 청년은 둘다섯의 오세복씨였고
그연인의 편지내용을 주제로 만든곡이 일기라는 노래라고 합니다 

이노래를 부를때마다 40년전 부인과 함께했던 청춘시절이 애틋하게 그리웁겠지요

 

그동안 건강이 많이 안좋아 혈액투석에 의존하며 살고있는 세복씨는

작년부터 기적적으로 건강이 많이 회복되어 둘다섯 활동을 다시 시작을 하였고

얼마전에는 KBS의 콘서트 7080에 출연을 하기도 하였읍니다


또다른 둘다섯멤버 영철씨는 개인적으로 이노래를 가장 좋아하여
인터넷에서 자신의 별명을 일기라 칭하고 있을 정도 입니다(세복씨는 밤배)
평범 하지만 어여쁜(어엾은)노랫말에 쉬운 멜로디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도 젊은시절부터 무척 좋아하며 많이 부르는 노래 입니다

 

 

 

장발머리 시절의 둘다섯(우영철, 오세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