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방의경,위안부 할머니, 하양나비 : 김인순 본문
방의경은 1970년대초 김민기와 함께 젊은이 사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항가수였읍니다
70년대를 대표하는 포크 가수들 대부분이 번안곡을 통해사랑과 낭만을 노래할 때
방의경은 자기가 직접 만들고 연주한 곡에 사회와 자연에대한 생각들을 담았읍니다.
당시 그녀의 노래는 무너지고 쓰러지는 젊은 넋에 대한 진혼가였으며 ‘노래’가 막힌 세상의 진실된 ‘노래’ 이었기에
그녀의 노래는 대부분 방송 금지의 멍에를 썼었고
가수 김인순이 불러 유행을 했던 하양나비는 방의경이 데모하다 죽은 학생들의 삶을 기려 만든 노래인데 역시 금지곡 이었읍니다
양희은이 불러서 유명한 노래였던 아름다운것들(번안곡)의 노랫말을 작사 하기도 했던 방의경은
한국 포크음악계애서 여자로서는 최초 싱어송라이터 였읍니다.
노래 하양나비는 스스로 혼이 지극히 정상이라 말하는 현정권에게
존엄과 자존심이 하챦은 여김을 당하고 게시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바치고 싶은 노래 입니다
2014년 한중문화관에서 열렀던 둘다섯,소리새 합동공연중에....
2013년 8월 11일 세상을 떠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용녀 할머니의 넋을 기리는 진혼제
2013년 8월 14일 서울 광화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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