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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즉

떠날때는 말없이 : 이연원(버들피리)

매루 2012. 12. 3. 01:08

 

 

 

2012년 11월 24일 경기도 화성 궁평항의 낙조

(사진출처 :  서울사대부고 동창회)

 

 


 


 

 

눈이 큰아이,겨울 아이등을 불렀던 남성듀엣 버들피리의 이연원씨(윗사진 손수건을 든 이)는 

제가 1976년도에 군에 입대하여  부산의 병기학교에서 후반기교육을 받을때

저와 같은 중대의 선임(2주일 차이)병  이었읍니다

까만 눈동자에 귀여운(?)외모의 그는 하루일과가 끝나고  밤시간 내무교육시간에

틈틈히 기타연주를 하면서 우리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곤 했었읍니다

 

 

 

떠날때는 말없이 / 버들피리

 

그날밤 그 자리에 둘이서 만났을때

똑같은 그 순간에 똑같은 마음이

달빛에 젖은채 밤새도록 즐거웠죠

아 ~ 그 밤이 꿈이였나 비오는데

두고두고 못다한 말 가슴에 새기면서

떠날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

 

달빛에 젖은채 밤새도록 즐거웠죠

아 ~ 그 밤이 꿈이였나 비오는데

두고두고 못다한 말 가슴에 새기면서

떠날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 

말없이 가오리다.
 
 


 

근래의 버들피리 (백바지 이연원, 청바지 박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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