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섬친구들 1

오랫만에 발휘해본 솜씨

매루 2011. 3.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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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농사를 지으러 영흥도로 출되근하랴

개업식 때문에 마음이 급한 인실이네 건강원 꾸며주랴 지난 보름동안의 제 몸과 마음도 분주했었읍니다

실내장식이야 10여년이상 해보앗던 직업이고 연장 다루는걸 좋아하기에 힘들거나 어려운것이 없었으나

공부못하는 인실이가 가지고있는 공간 분위기 연출에대한 고루한 고정관념을 깨우치기위한 설득작업이

 과정과정마다 힘이 들엇읍니다 인실이는 인실이대로 고집불통인 제게 야단 맞으며 마음고생이 심했엇는지 

지난 보름새에 얼글이 헬쓱해 졌읍니다

개업을 축하해주러온 하객들과 친구들에게 가게가 멋지다는 칭찬을 들으면서 웃는 인실이의 표정처럼

저의 마음도 큰짐을 덜은듯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았읍니다

인실이의 건강원이 활기를 띠어 인실이의 얼글에 그늘을 걷어줬으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