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루 2017. 3. 11. 09:52





겨우내 보온이 필요한 화초들이 겨울을 난 온실안 입니다




치자나무 아래에 알록제비들이 꽃을 피웠읍니다




노루귀도 수줍은듯 꽃봉오리를 올리더니 앙증맞은 꽃을 피웁니다



반착생란인 서양란도 괘 많은 꽃보오리를 맺었읍니다



흰색 터다란 화분에 심겨진 난초는

6년여전에 설을 맞이하여 자신의 고향인 전남 해남에 다녀온 이웃이 자기집 뒷산에서 캐어다 준 춘란(春蘭) 입니다

극동지방에 자생하는 신비디움계의 난초 입니다



해마다 이른봄에 꽃을 피우는데

내노라 하는 춘란 전문가들 까지도 왕성한 꽃맺음에 감탄을 합니다
















  Vincent / Don McL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