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족 이야기

진경이 시집 가던날

매루 2015. 11. 1. 21:36

 

 

 

 

2015년 10월 17일은 제 조카(여동생의 딸)인 진경이가 시집을 가는날 이었읍니다

진경이의 결혼식 모습들을 보면서 착하고 예쁘게 자라던 모습 그대로 결혼식 내내  의젓하게 사랑스러운 조카 진경이 였읍니다

저희 부모님들이 1세대 이시라면 2세대인 저와 형제들이 30여년전에 그랬던것처럼 3세대들이 짝을 찾아 출가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은 안게신 부모님들이 생각이나 가슴이 뭉클하고 코가 찡 하였읍니다 

 

 

 

 

안사돈과 함께 촛불을 밝히는 여동생의 모습에서

저희들 결혼식때 촛불을 밝혀 주셨던 그리운 어머니가 떠올랐읍니다

 

 

 

 

 

제 여동생과 매제 김흥진 장로는 저희 가족들이 다녔던 교회에서  어렸을적에 만나 평생 반려자가 되었고

저희 부모님들이 저희에게 그리 하셨던대로 이제 딸 진경이를 시집을 보냅니다 

 

 

 

 

인천 길병원 응급실의 수간호사인 진경이의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하여

동료간호사들이 펼친 무대는 결혼식장을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오는 흥겨운 시간을 만들어 주었읍니다

여동생 부부도 즐거dnj하고 맨앞자리에 앉아게신 올해 연세 90의 이모님도 대견해 하십니다

 

 

 

 

 

현역 육군대위인 조카사위와 조카 진경이의  친구들은

결혼식 내내 밝고 씩씩한 모습들 이었읍니다

착하고 예쁘게 살아온 신랑신부의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 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