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半島

지록위마(指鹿爲馬)

매루 2013. 11. 23. 09:49

 

 

 

 

 

지록위마(指鹿爲馬)는 윗사람 농락하여 권세 마음대로 휘두르는 짓을 일컬을때 사용하는 고사성어 

중국 ()나라 조고() 자신 권세 시험해 보고자

2() 황제 호해()에게 사슴 가리켜 말이라고 고사에서 유래한 말로서

 

진시황
사후, 조고는 진시황의 어리석은 아들 호해를 이용해

                            승상 이사를 비롯한 자신에게 걸림돌이 될 것 같은 조정 중신들을 죽이고 호해를 황제로 옹립했다.

그러나 조고는 아예 자신이 황제가 될 속셈을 품고선 조정 신료들이 자신을 따를지 살피기 위해

어느날 사슴을 가져와 호해앞에 바치고선 을 바친다고 말했다.
영문을 몰랐던 호해는 웃으면서 "승상이 잘못 아시는구려. 사슴을 보고 말이라 한단 말이오?"라고 말했다.

조고가 뒤를 돌아 조정 신료들의 반응을 살폈다.

말이라고 하는 쪽에 수긍하는 신료들도 있었고 말이 아니라 사슴이라고 생각하는 신료들도 있었다.

 조고는 사슴이라고 생각하는 쪽의 신료들을 눈여겨 봐두었다가 나중에 그들에게 오만 죄를 뒤집어 씌워 죽였다

 

 

"정의로써 소송을 제기하는 이가 없고 진실로써 재판하는 이가 없다.
헛된 것을 믿고 거짓을 이야기하며 재앙을 잉태하여 악을 낳는 자들뿐이다."

[이사야서 59절 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