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족 이야기
막내동생 가족들
매루
2013. 8. 4. 11:10
사내(社內)커플인 막내동생 부부에게는 두딸이 있읍니다
큰딸 청이가 아장아장 걸음을 걷기 시작할 무렵 제수씨는 암투병을 시작 하였고
어린 청이는 한동안 저희집에 맡겨졌었읍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청이는 대학교 3학년생 숙녀로 성장을 하였읍니다
어제 막내동생과 그가족들이 하수오농장엘 찾아왔읍니다
유난히 지루했던 2013년도 여름장마가 물러 가려는듯 맑은 하늘에 흰 뭉게구름이 아름다운 8월의 첫번째 주말 입니다
청이(긴머리)와 우리 전체가족 중 가장 막내인 진이
암을 극복해내고 최근에 주택관리사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따낸 청이엄마는
현재 서울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의 관리소장님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