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즉
최헌씨 별세
매루
2012. 9. 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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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잎의 가수 최헌씨께서 식도암으로 투병 중 10일 새벽 사망 하셨다고 합니다
향년 65세(1948년생)인 고인 께서는 명지대 재학 중이던 60년대 말부터 미8군에서 밴드 활동을 해오다가
1970년대 히식스(He6)의 보컬리스트 및 기타리스트로 활동.
1974년에는 밴드 '검은나비', 1976년에는 밴드 '호랑나비' 활동중 오동잎 발표
977년부터 솔로 활동 '앵두' '가을비 우산속' '구름 나그네' 등을 발표.
1983년 밴드 '불나비'를 결성, 번안곡 '카사블랭카'를 발표했었읍니다.
지금 흐르는 <가수의 어느날>은 외국노래를 고인께서 번안하여 부르셨던 노래 입니다
저는 80년대 초반에 만난 지금의 제아내를 처음 본순간 사랑을 느끼게 되었고
밤이 깊도록 이노래가 녹음되어있던 카셑 테잎이 달 정도로 반복헤서 들으며 사랑의 마음을 키웠었읍니다
이노래를 들으며 처녀총각시절에 제아내에 대한 그립고 안타까워했던
총각시절의 제모습과 사랑의 마음을 떠올려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