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즉

졸업식이 한창일 즈음에 참된 스승이 떠오르는 To sir with love(1967) : Lulu

매루 2016. 1. 11. 06:50

 

 

 

 

 

우리나라에서 '언제나 마음은 태양' 이란 제목으로 상영된 영화 To sir with love....
1967년도 작푼 이지만 저는 이영화를 고3시절 예비고사가 끝나고
졸업을 앞둔 겨울방학에 보았던걸로 기억을 하고 있읍니다
이영화는 시드니 포이티어가 흑인 으로는 최초로 주연을 맡은 영화이고
가수 Lulu가 이녕화에 직접 출연하여 영화 주제가를 부르는등
여러가지 화제를 많이 일으켰던 작품 이라고들 평 하지만
저는 제가 살고있는 시대에 이러한 영화가 있었다는것이 영광이요 자랑으로 여겨 왔읍니다 
이제 곧 대한민국의 모든학교 에서는 졸업식이 거행 되겠지요
이제는 초,중,고,대학을 졸업시킬 자녀조차 없는 낼모레 60인 우리들...
세월도 많이 흘러서 시대상도 따라 변하여 스승과 제자간의 정이 그전 같진 않겠지만
졸업영화와 그속에 흐르던 정서를 되돌아 보면서  40년전 우리들의 모습도 떠올려 봅니다

 



    

 
To Sir, With Love - Lulu

 

 

 

    Those schoolgirl days of telling tales and biting nails are gone   

수다를 떨며 손톱을 깨물던 여학생 시절은 가버렸습니다

    But in my mind I know they will still live on and on                      

그러나 내 마음속에는 그 시절의 추억이 계속 남아 있으리라는 것을 알아요

    But how do you thank someone                                                

하지만 당신은 어떻게 감사를 드릴 건가요

    Who has taken you from crayons to perfume                               

크레용에서 향수를 쓸수있게 되기까지 지도해 주셨던 분에게

    iIt isn't easy but I'll try                                                            

그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난 노력할 거예요

    If you wanted the sky I'd write across the sky in letters               

당신이 하늘을 원하신다면 나는 하늘을 편지지 삼아

    That would soar a thousand feet high 'To Sir, With Love'             

수천 피트 높이로 치솟은 하늘에 '선생님께 사랑을'이라고 쓰겠습니다

    The time has come for closing books                                       

책을 덮어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And long last looks must end                                                   

그리고 오랫동안 눈에 익었던 것들과도 작별을 해야만 하겠죠

    And as I leave I know that I am leaving my best friend                 

졸업하면 옳고 그른 것을 내게 가르쳐주고

    A friend who taught me right from wrong                                    

많은 배움을 줌으로써 강하게 성장시켜주었던

    And weak from strong that's a lot to learn                                  

나의 가장 친한 친구와도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아요 

    What, what can I give you in return                                           

무엇으로, 무엇으로 내가 당신께 보답 할 수 있을까요

    If you wanted the moon I would try to make a start                       

만약 당신이 달을 원하신다면 나는 달을 만들겠어요

  But I would rather you let give my heart 'To Sir, With Love'           

그러나 그것보다는 오히려 마음속 깊이 '선생님께 사랑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직 통신기사인 시드니 포이티어는 새로운 직장이 생길때까지 임시교사 생활을 하기로 합니다
              그는 생활고에 찌들려 자식의 교육에 대해서는 통 관심을 보이지않는 사람들이 살고있는
              런던의 빈민촌에 있는 학교에 부임을 합니다
              하나같이 말썽꾼인 학생들, 학생들의 장래를 위한 지도에는 무책임한 학교 분위기...
              (예전에 우리는 이런학교를 똥통학교라고 불렀었읍니다)
               

              시드니 포이티어는 교사의 권위는 내려놓고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관심없고 재미없어하는교과서 내용들을 뒤로 미루고  

               진실되고 솔직한 분위기로 인생, 죽음, 결혼, 사랑 등에 대하여 학생들과 이야기 합니다

              학생들은 차츰 불신의 벽을 허물며 시드니 포이티어를 따르고 존경하게 되며 

              시드니 포이티어도 원하던 통신기사 일자리를 다시 얻게 됩니다

               드디어 졸업식이 끝나고 벌어진 댄스파티장에서

              학생들은 시드니 포이티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는 그런 제자들의 모습에 감동을 하며 다시 학교에 남기로 합니다

              이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바로 싣니 포이티어가 학교장에게 제출 하려고

              속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사직서를 꺼내어 찢는 장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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